설립배경 및 심볼
지역의 입장에서 볼 때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지역의 미래를 정확히 전망하여, 지역민들이 스스로 대응해 갈 수 있을 때, 지역발전은 보장될 수 있고, 그렇지 못할 때는 필연적으로 낙후와 침체의 고통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당시 안동에서는 지역정보 창출 역할을 지방자치단체, 상공회의소 등에서 수행하기 어려웠고, 지역대학 조차도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연구센터를 갖추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동대학교에 재직 중이던 남치호 교수는 그 해결방안을 고심하던 중, 1988년 추석을 앞두고 일본 ‘아세아경제연구소’ 파견 근무를 마치고 귀성한 김광림 경제기획원 과장(現 지역국회의원)과, 강보영 안동병원이사장, 이진구 안동문화회관 관장을 만나면서 ‘지역 민간싱크탱크’ 설립에 뜻을 모으고 역할분담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