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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와 기대 신안동 발전의 선도자, 장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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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8회   작성일Date 24-03-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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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권발전연구소」의 개원 30주년을 충심으로 축하드리며 한발 앞서 도약을 기원하고, 무궁한 번영을 기원합니다.


    인생 30년이면 “而立”의 나이입니다. 연구소는 북부 낙후지역의 개발과 생활환경의 개선을 위한 연구와 조사 및 자문활동에 주안을 두고 실천하는데 노력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노력을 현재화하는데 어느 한 지역의 연구소가 해내지 못하는 엄청난 업적을 남겼습니다. 개소 30년 간 이룬 업적만 보더라도 지역혁신을 위한 조사연구 사업이 30여 건이 넘고, 안동권 발전을 위한 학술회의가 30회를 넘습니다. 


    연구분과 위원회별 지역의 정책개발 및 간담회는 부지기수입니다. 학술지 발간, 연구지 발간 20회, 도청유치활동의 전초기지 역할, 북부 유교문화권사업, 산간지역 개발을 위한 선도사업, 낙동강 살리기사업, 탈춤 등의 역사문화사업 등의 내용을 열거하지 않더라도 한 지역권역의 모든 활동을 “학제적”으로 폭넓게, 심도 있게 다룬 개별 연구소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더구나 이 연구소는 민간주도 사단법인으로 출발했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출발의 원조로는 안동대학교의 석학 남치호 교수를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경북 북부지역의 낙후에 대한 여러 문제들을 자기학문의 기반 위에서 철저하게 조사·분석 그리고 평가하여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개발, 계획의 수립과 실천에 도움을 주었다고들 합니다. 특히 안동병원과 이 지역의 민간단체들, 그리고 많은 인재들, 특히 학자, 경제인, 지역의 유지들의 지원도 연구소 발전의 동력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모든 분야의 가용자원들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연구소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젠 낙후지역 안동이 아닙니다. 지난 30년동안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새로운 “안동”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북부지역 반등이 아니라, 경북의 도정 중심지로서 당당히 경북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선도해가는 경쟁력을 갖춘 안동으로 새로운 30년을 맞는 “耳順”의 시대로 약진하기를 바랍니다. 연구의 초점과 실천을 위한 운동도 광역화하고, 동북권의 명실상부한 중심지로서 다른 지역과 상생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발전해가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30년을 위해 연구소도 변화와 혁신을 앞서 주도 해가기를 바랍니다. 북부권의 한계지역에 국한하지 말고 발전연구의 목표도 광역화하고, 4차산업과 세계화시대에 걸맞은 연구주제와 활동을 선도해 가는 연구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안동이 경북의 메가시티를 지향하고 있다면, 거기에 상응하는 사회구도의 안정성과 생태지역으로서의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기업과 행정이 보완하는 “스마트”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목표를 변화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연구의 패러다임을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설정

    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안동은 더 이상 과거지향형 도시가 아닙니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신산업 및 신행정이 복합해가는 경북의 선도 지역이자 중심도시입니다. 연구소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지난 안동이 배출한 훌륭한 선각들의 사상과 철학을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이론과 실제로 통합하여 상승시켜가는 

    연구소로 발전되어 가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안동권발전연구소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이 있기를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ed1b5270bcb434a640153d73fa7a1c18_1711502564_0945.jpg장태옥, 신안동 발전의 선도자 / 2019년 10월 10일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고문

    前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前 영남대학교 환경대학원 원장, 미국 Texas A&M university(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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