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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0회   작성일Date 24-03-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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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예천 평가대상지 설명서(20분) 시나리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동부시장 윤정길입니다. 

    오늘 훌륭하신 여러 평가위원님들을 모시고 유서 깊은 한국의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예천 후보지역에서 신도청후보지에 대한 설명을 드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경북도가 제시하고 있는 신도청소재지의 개발방향은 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을 통하여 도청이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친환경적이고 품격 높은 명품도시를 건설하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신도청소재지의 개발방향에 부응하기 위하여, 저희 지역에서는 신도청소재지에 대한 후보지로서 비전을 다음과 같은 3가지 관점에서 접근하였습니다. 


    첫째, 신도청소재지는 경북의 신성장축에 부응하고, 전 도민이 고루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이어야 하며

    둘째, 경북의 숙원인 균형발전을 창도할 수 있는 새 중심지이어야 하고

    셋째, 역사·문화·생태가 어우러진 한국최고의 명품 지방수도를 건설하자는 것입니다.

    먼저 후보지역은 경북의 신성장축에 부응하고 전 도민이 고루 이용하기 편리한 곳이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 제3차 종합계획에 의하면, 경북의 발전 축은 동서 3개축(생태자원축, 지식융합축, 혁신지향축)과 남북 3개 축(특화지향축, 지식기반축, 개방지향축)으로 구성되어 있고, 후보지역은 이들 3개 축들이 상호 교차하는 최 중심지에 위치하여 명실 공히 경북발전축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안동지역은 문화관광축에서 경북의 3대 문화권인 불교문화권, 가야문화권, 유교문화권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어 문화관광축 에서도 경북의 전통문화의 중심지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오늘의 경북은 경북발전을 포항-구미의 양극적 발전축에만 의존하고 있고, 북부지역 전체가 공동화되어가고 있어 경북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북의 성장극대화를 위해서는 현재 포항-구미의 양극적 발전축에 더해서, 북부권의 중심도시 안동·예천을 포함하는 새로운 삼각축이 건설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새로운 삼각축은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하는 철강·에너지축, 구미와 김천을 중심으로 하는 전자·신소재축, 북부권의 중심도시 안동과 예천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행정·문화· 바이오축이 건설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북부권 중심도시 안동·예천 지역은 경북의 역점시책인 백두대간 프로젝트, 낙동강프로젝트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문화산업과 바이오산업의 보고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후보지역은 신성장축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경북고속교통망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경북도민들이 행정서비스이용에 가장 편리한 곳입니다. 안동과 예천지역은 예천공항과 중앙선철도를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경북 고속교통망인 동서 3개 축(동서5축, 동서6축, 김천-포항고속도로)과 남북 3개 축(중부내륙, 중앙고속, 동해선)이 교차하는 밭전자(田) 형 경북고속도로망의 최 중심에 위치하여 경북 어디에서도 접근하기 쉬운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후보지역은 경북의 지리적 중심지나 인구중심지에서 30분이내의 거리에 인접하고 있어 도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최적의 편리한 조건을 갖춘 곳입니다.

     

    다음으로 후보지역은 경북의 숙원인 균형발전을 창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의 중심지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북의 구조적인 문제점은 부와 인구가 남부지역에 편중되어 있고, 북부권 전체가 공동화되어가고 있는데 있습니다.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면적은 경북의 56.7%를 차지하나, 인구는 28.9%, 소득은 23.3%에 불과합니다. 면적으로는 경북북부권은 전북, 경기, 충남북보다도 더 넓습니다. 이러한 광활한 땅을 버려두고는 경북의 성장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현재 정부에서는 각종 중요개발 사업을 남부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핵방폐장, 경제자유구역, 신소재·에너지, 산업클러스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나 신규사업은 남부권에만 집중하고 있어, 남북 간의 지역격차는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북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북부권의 중심도시를 전략적으로 개발하여 성장의 파급효과가 북부권은 물론, 나아가 경북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북북부권은 경북의 역점시책인 백두대간 프로젝트, 낙동강프로젝트, 한국문화르네상스프로젝트 등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바이오 및 문화산업과 같은 신성장산업의 보고

    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부권의 중심지역인 안동과 예천을 경북의 새로운 행정수도로 육성하고 신성장산업을 개발한다면, 경북의 오랜 숙원인 남북 간의 구조적 불균형문제는 일거에 해결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경북의 

    숙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가 온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경북의 균형발전과 관련하여 특히 강조되어야 할 점은 신도청소재지와 대구와의 거리문제입니다. 도청이전을 통한 이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와 적정거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행정수도 건설 시에는 서울에서 80km이내 지역은 처음부터 배제하였고, 일본의 행정수도 이전 시에도 동경에서 60km이내 지역은 제외하였습니다. 충남도청이전이나 전남도청이전 시에도 대전이나 광주와의 거리문제를 중요한 평가지표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만약 경북에서도 대구에서 통근거리인 60km이내 지역으로 도청을 이전한다면 이전효과는 전혀 기대할 수 없고,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등 심각한 부작용만 초래할 것입니다. 그럴 바에야 경북도청은 대구에 그대로 두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보지역은 역사·문화·생태가 어우러진 한국의 최고 명품 지방수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명품도시 조건은 자연경관이나 넓은 평야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고유한 역사성과 문화가 깃들여 지역의 정체성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후보지역이야말로 한국 최고의 명품도시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후보지역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일 뿐만 아니라, 도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 등 국보급문화유산과 함께 낙동강 안동댐 등 청정한 호반으로 둘러싸인 역사·문화·생태도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동지역은 조선조 문과합격자 수 83명, 영남인물고에 등재된 학자 수 141명, 독립유공자 수 254명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실 공히 영남인재의 산실이자 영남정체성을 대표하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후보지역은 풍수지리적으로도 명당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후보지역은 백두대간 지맥인 주산 검무산은, 좌청룡 정산과 우백호 검무산을 거느리며, 낙동강과 하회마을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와 장풍득수의 지세로 웅도 경북의 최고의 명당자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검무산 뒤쪽으로는 진산인 학가산이 , 앞쪽으로는 안산인 시루봉과 조산인 여자지가 위치하고 있어 길지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길지 바로 옆에는 경상북도 북부청사가 자리 잡고 있어, 경북의 신도청이 이곳이라는 것을 오래 전부터 암시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로 안동지역은 풍수지리적으로 예부터 길지로 소문난 곳입니다.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조선반도의 정심은 영남이고, 그 정심의 중앙은 안동이라 하였으며”,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도 “안동은 태백산과 소백산 남쪽에 위치하여 신이 가르쳐 준 복지라 하였습니다”. 현대 풍수학의 대가인 최창조 박사도 이미 오래전에 전남은 무안, 경북은 안동이 도청이전의 최적지라 예언한 바 있습니다.

    후보지역은 자연조건 면에서도 명품도시로 손색없는 조건을 두루 구비하고 있습니다. 후보지역은 낙동강, 내성천, 안동댐, 임하댐과 인접하여 양질의 수자원확보가 가능하고, 두 댐과 예천양수발전소 건설로 전력인프라도 풍부한 곳입니다. 

     

    후보지역은 낮은 한계농지를 보유하고 있어 개발의 가능성이 무한히 열려 있을 뿐만 아니라, 장방형으로 직경 4km이내에 7.6㎢ 개발가능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사도 15도 이하가 95.5%, 국토 환경성 기준평가등급(3,4,5)이 전체 면적의 79.7%에 달하고 있어 개발이 양호한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가면에서도 ㎡ 당 3,293원(공시지가)으로 저렴하여 최대의 경제성을 살릴 수 있는 곳입니다.

     

    이상과 같이 저희들이 제시한 후보지에 대한 신도청소재지로서 3대 비전을 말씀드렸습니다. 후보지가 경북의 신도청소재지로서 최적의 자리라는 것은 이미 1995년에 실시한 바 있는 경북도청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동명기술공단)결과, 안동지역은, 2위 지역인 구미와의 높은 점수차이로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거니와 경북의 신성장 축에 부응하여 성장극대화를 견인할 수 있는 곳, 도청이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여 경북의 남북불균형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곳, 역사와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21세기 명품 지방수도를 건설할 수 있는 곳, 이곳 안동·예천후보지역이야말로 경북신도청소재지로서 최적지임을 감히 말씀드리며, 이상 도청이전 후보지에 대한 제안 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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